검찰과 야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의 정당성을 둘러싸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중 80.5%는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인맥 관리 사이트인 링크나우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2일까지 일주일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검찰의 수사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묻는 온라인 투표를 회원을 상대로 실시했다. 모두 334명의 직장인이 참가한 투표에서 ‘ 정당한 수사였고 수사방법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19.5%(65명)에 불과했다. 반면 43.7%(146명)는 '정당한 수사였지만 수사방법에 문제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수사할만한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도 36.8%(123명)나 됐다. 전체의 80.5%가 수사방법에 문제가 있었다거나, 수사할만한 일이 아닌데 수사를 한 것으로 본 것이다. 이는 과잉 수사, 언론을 통한 피의 사실의 공표 등 야권이 주장하는 검찰 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대다수 국민이 동조하고 있음을 뜻한다. 하지만 '정당한 수사였고 수사방법에도 문제가 없었다'(19.5%)와 '정당한 수사였지만 수사방법에 문제가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구당 1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는 비좁고 차량은 많다 보니 주차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야간에는 주택의 골목골목이 주차차량으로 만원이 되어 사람보다는 차가 먼저인 사회로 변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웃간에도 주차문제로 인한 시비와 폭행으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주간에는 금융기관이나 상가밀집 시내 중심가 골목은 주차문제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이 경우 먼저 주차하는 차량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려고 하거나 차고에 있던 차량이 출근이나 외출을 하려고 할 때 앞을 가로막는 차량에 연락처를 기록한 메모지라도 있으면 그 번호로 연락을 해서 차량을 빼달라고 부탁이라도 할 수 있지만 연락처도 없이 막무가내로 앞을 가로막는 차량이 있으면 난감하기 그지없는 상황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주차공간은 협소하고 차량은 많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전혀 해를 주지 않고 주차한다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다. 하지만 다른 차량의 앞을 가로막거나 대문 앞에 차를 주차하더라도 운전자 자신의 연락처라도 남기는 것은 최소한의 양심이 존재하는 주차문화가 형성되었으면 한다. 인천 중부경찰서 하인천지구대 순경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관한 논란이 재연되고 있는 가운데 반대 여론이 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대운하 건설에 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을 넘는 59.6%가 반대의견을 보였으며, 찬성은 1/3 수준인 21.4%에 그쳤다. 올해 1월 대통령 취임전 조사에서는 반대(43.8%)와 찬성(40.6%)이 팽팽했으나 지난 3월 반대 53.1% vs 찬성 36.6%로 반대가 크게 늘어난 바 있는데, 3월 조사보다 반대의견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을 불문하고 대운하 건설에 부정적 의견을 보였으며, 특히 전남/광주(74.2%>15.8%) 응답자의 반대가 가장 많았고, 서울(69.1%>18.9%), 대전/충청(63.7%>13.2%) 역시 그러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 조사에서 우호적 의견이 많았던 부산/경남(54.1%>22.3%)과 대구/경북(47.1%>40.8%)에서도 반대 의견이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성(63.4%>24.7%)이 여성(55.9%>18.2%)보다 대운하 건설에 부정적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을
지난주 상승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이번 주 다시 하락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4.6%p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했다는 응답은 10%p 상승한 65.5%로 조사됐다. 한미 통화스와프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가 발표되면서 지지율 상승이 이어지지 못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주식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47.1%)이 여전했고,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42.4%)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창조한국당(▼23.9%p)를 비롯해 민주당(▼19.2%p), 자유선진당(▼17.8%p) 등 야당 지지자들에게서 큰 폭으로 빠졌으며, 연령별로는 30대(▼9.2%p)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별로는 부산/경남(▼11.8%p)과 대전/충청(▼9.5%p), 대구/경북(▼8.2%p) 순으로 지지율 하락이 크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1.8%p 상승한 35.2%
한미 스와프 효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유권자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주식 보유여부와 시장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35.4%가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향후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라는 의견이 47.1%로 낙관전망(38.6%)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은 여성(26.3%)에 비해 남성(43.9%)이 더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46.4%)를 비롯해 40대(40.2%), 20대(30.3%), 50대이상(26.8%)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선진당(19.1%<61.0%) 지지층만이 낙관전망이 높게 나타났고, 한나라당(40.1%<40.7%)은 의견차가 팽팽했으며, 그 외 정당 지지층은 비관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특히 전북(54.4%>29.4%)에서 비관적 전망 가장 많았고, 서울(50.7%>44.2%), 부산/경남(49.8%>44.4%), 전남/광주(48.9%>30.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사행성 게임기인 일명 ‘체리마스터’가 당구장, 만화방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어른은 물론 청소년들까지 사행성 게임에 빠져들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체리 마스터가 설치되어 있는 당구장에 가보면 당구를 즐기고 있는 사람보다 사행성 오락기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 당구장에 설치되어 있는 사행성 오락기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돈을 잃고 있는 피해자들도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다. 체리마스터 기계가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거래가 되고 있으며, 게임기 업자들이 당구장을 방문하여 직접 설치 및 계약거래를 하고 있는 실정이고, 게임기 업자와 영업장 업주가 계약을 맺을 때 단속에 적발될 경우 벌금전액을 게임기 업자가 변상키로 하고 게임기로 인한 수익은 당구장등 업주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는 이런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없어 체리마스터 게임기는 여전히 당구장등지에 공공연하게 설치되어 사행성을 부추기고 있다. 경찰이 최근 사행성게임장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일부 업주들이 적발 되더라도 처벌수위가 낮고 당구장 등 일반영업장에 설치된 게임기에 대한 단속이 허술하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라디오 연설에 불구하고 금융위기와 쌀 직불금 파문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3%p 하락한 20.9%를 기록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7.3%로 나타났다. 증시폭락, 원달러 환율 폭등이 계속되고, 쌀 직불금 부당수령 파문이 확산되면서 지지율이 추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야당 지지층에서 큰 폭으로 하락해 진보신당(▼15.4%p)를 비롯해 민주당(▼10.0%p)과 자유선진당(▼9.2%p), 민주노동당(▼6.3%p)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크게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9.8%p) 응답자의 지지율 낙폭이 가장 컸으며, 대구/경북(▼9.0%p), 부산/경남(▼7.1%p)에서도 지지율이 크게 빠졌다. 그밖에 여성 응답자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0.2%p 하락했고, 연령별로는 30대의 낙폭이 6.2%p로 가장 컸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한나라당이 크게 하락했다.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 2명이 쌀 직불금 부정 수령에 연루되면서 전주 대비 5.7%p 하락한 29.2%를 기록, 지난 7
알바생들이 질색하는 최악의 사장님은 어떤 유형의 사장님일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1,477명을 대상으로 ‘내가 만난 최악의 사장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알바생의 87.3%가 아르바이트 중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사장님과 일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악의 사장님이라고 생각되는 사장님과 일해본 적이 없다’는 알바생은 남자의 12.0%, 여자의 13.4%에 불과했다. 알바생들이 직접 경험해본 최악의 사장님 1위는 ‘시종일관 잔소리를 늘어놓는 시어머니형’으로, 전체 응답자의 19.9%가 선택했다. 이어 ‘사정얘기나 설명은 들어보지도 않고 화부터 내는 다짜고짜형(16.4%)’과 ‘정해진 월급날을 무시하고 가게 사정과 형편에 따라 돈 주는 날이 바뀌는 들쭉날쭉형(16.0%)’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적당한 호칭 없이 ‘야’, ‘너’라고 반말을 일삼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막말형(13.8%)’이 차지한 데 이어 ‘야근, 개인적인 잔심부름까지 앞뒤 없이 마구 시키는 두목형(9.9%)’이 5위를 차지했다. 또 ‘일만 시켜놓고 급여는 떼먹는 오리발형(9.4%)’, ‘C
현대중공업그룹이 단일 기업 최초로 장기 기증 서약자 1만 5천명을 돌파했다. 최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내 조선부문 3개 사(社)가 공동으로 ‘사랑의 장기 기증 캠페인’을 펼쳐 총 1만 5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장기 기증을 신청했다고 16일(목)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이번 장기 기증 참가자는 3개 회사 전체 임직원 6만 5천여 명(사내 협력사 3만 1천여 명 포함)의 약 1/4에 달하는 수치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단체 서약 기록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현대중공업그룹 노사(勞使)가 공동으로 펼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은 “이번 장기 기증 운동이 우리 그룹 임직원들의 숭고한 사랑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오종쇄 노조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은 물론, 노사 화합의 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7년 5월 실시한 캠페인에서 6천2백여 명이 장기 기증을 신청했으며, 최근 열린 그룹 캠페인에서 8천8백여 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6일 농산물검사소에서 3/4분기 부산시 유입 농산물 994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21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검사소에 따르면 3/4분기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 준비 중인 경매 전 농산물 698건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296건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시행한 결과 깻잎, 열무, 배추 등 11품목 21건에서 엔도설판 등 12종의 농약이 기준초과 검출되어 당해품목 폐기, 생산자 과태료 처분 및 재배지 재조사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하였다는 것이다 올 3/4분기 부적합율 2.1%는 전년 동기 3.9%보단 낮은 수준이지만, 김장철 등 농산물 다량소비 시점을 대비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잔류농약안전성 조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검사소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