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관절 주위에 생기는 통증 중 하나인 골프 엘보는 골프를 칠 때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왼손 안쪽 팔꿈치가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팔꿈치의 ‘상과(팔꿈치 안쪽과 바깥쪽에 튀어나온 뼈)에 붙어 있는 힘줄에 무리하게 힘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고, 힘줄이 뼈에서 들뜨거나 힘줄 내부에 미세한 파열이 생기면서 발병한다. 팔꿈치 관절에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상완골 내상과염’이라고 한다. '골프엘보’라는 이름 때문에 골프선수나 골프를 즐기는 계층의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날 것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 이 질환은 30~40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난다. 그 까닭은 골프엘보를 유발하는 원인이 바로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팔꿈치 관절 손상’이기 때문. 빨래, 청소, 다림질 등 집안 가사 활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주부들의 경우 같은 동작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관절에 피로가 누적되는데, 이 때 관절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지 못하면 관절 손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가정주부 외에도 반복적인 움직임을 주로 취하게 되는 운동선수나 사무직 근로자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만약 팔꿈치 안쪽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있고,팔을 접었다 폈다 하기 힘들고 걸레를 짜거나 물건을
디스플레이산업분야 등에서 유리기판에 회로를 그려주는 노광공정을 “마스크 사용 없이(mask-less)” 해내는 신개념의 ‘디지털노광기’ 관련 핵심기술이 국내에서 최초로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돼 화제다. 세계적으로도 연구초기단계인 고난도의 이 기술은 ▲엄청난 비용 및 시간을 소요하던 기존의 포토마스크사용단계를 아예 생략했고 ▲대(大)면적 고속 노광기의 제작을 현실화하고, 국내업계에 수입대체 및 기술독립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필름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로 진화해온 것과 비슷한 원리를 노광공정에 성사시켰다 공간광변조기상의 미세미러 수백만개 각각을 순간 구동시켜 선택반사하게 함으로서 광을 공간적으로 변조, 제어하여 기판상에 패턴을 형성하는 ‘디지털노광기’에 필수인 디지털노광엔진(DE2, Digital-Exposure-Engine)이다. 동명대학교 로봇시스템공학과 디지털 리소그래피 연구실(서만승교수)이 연구 개발한 디지털노광엔진은 평판디스플레이 핵심제조공정인 노광에 사용되는 ‘제기술 융합형’ 신개념 디지털노광기의 핵심이다. 아우르는 융합기술은 ▲공간광변조기상의 수백만개의 미세미러에 균일하게 광을 전달하는 광원 설계 및 제작 관련 조명기술과 미세미러에서 반사
최근 무리한 인구늘리기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충청남도 당진군의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건의가 무산됐다 23일 행정안전부는 언론의 ‘위장전입 의혹 보도(31일자)’ 이후 충청남도에 당진군에 대한 특별조사 및 주민등록 일제조사에서 21일 현재 42,733명으로 파악되어, 시 설치를 위한 법적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시 설치 건의를 반려한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지난해 12월 당진읍 인구 (50,195명) 요건충족을 이유로 행정안전부에 시 실치를 건의한 바 있다,그러나 행정안전부의 일제조사에서 위장 전입자들이 실제거주지로 이전하면서 시 설치를 위한 법적요건을 충족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기준(지방자치법 제7조 제2항)은 ▲종전의 시와 군을 통합한 지역 ▲인구 5만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 ▲인구 2만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의 인구가 5만 이상인 군, 이 경우 군의 인구가 15만 이상인 지역으로 한다
오세훈 시장이 21일 오전 10시40분 서울시청에서 “시민고객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부동산 안정을 위해 서울시장은 뉴타운 추가 지정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뉴타운 추가지정과 관련한 저와 서울시의 입장은 단 한번도 변한 적이 없다”며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뉴타운사업은 필요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한 지금은 당분간 선정을 고려하지 않을 생각”임을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주택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뉴타운이 정쟁의 대상이 될수록 서민 주거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뉴타운은 조심스럽게 다뤄져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오 시장은 최근의 뉴타운 논란에 대해 “이해관계에 사로잡힌 일부 정치권의 왈가왈부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역사와 시민고객의 평가만을 염두에 두고 뚜벅 뚜벅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 시장은 “이것으로 이제 소모적인 뉴타운 논쟁은 끝내자”며 정치권의 공방에 선을 긋고, “서민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일관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서울시의 뉴타운·부동산 정책을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시민고객에게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88%가 누군가 자신의 PC를 훔쳐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V3 정품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드림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12,024명을 대상으로 PC 보안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누군가 당신의 PC를 훔쳐본다고 생각하나요? 라는 질문에 단지 12%만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 PC 이용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안에 대한 불안감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소 PC보안을 위한 대비책으로는 시중의 무료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대비한다가 67%로 가장 높았고,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성능이 좋은 백신을 이용하겠다는 회원도 24%로 적지 않은 수를 보였다. 이밖에 현재 내 PC는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다 라고 답한 수도 9%나 차지해 아직까지도 보안 불감증인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라는 질문에도 역시 시중의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한다가 87%로 가장 많았고, 그냥 참다가 문제가 심각해지면 포맷한다(11%), 컴퓨터 전문 센터
질서유지선은 경찰이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통제선 즉, “Police Line"을 법령용어로 표현한 것이다. 이는 사전에 띠․줄․방책 등 일정한 물건을 준비하여 지상에 고착시키는 것에 한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이동시킬 수 있으며 사람의 대열 또는 당해 지역에 별도의 목적 또는 용도로 이미 설치되어 있는 지상물을 활용할 수 도 있는 것으로 적법하게 신고된 집회․시위가 외부인의 방해로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거나, 불법폭력시위로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2항에서 도입하였다. 개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법이 시행되고 경찰이 신시위문화 정착을 부르짖기 시작한지가 오래되었음에도 지금껏 질서유지선이 과연 선진사회에서의 ‘폴리스라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는 단언하기 어려우나 실무상 집회․시위의 진행 중 주최 측에서 진로변경 등을 원하는 경우 주최자와 관할 경찰서장 등이 교통상황 등을 고려하여 이를 타협․조정을 하고 경찰이 여경․교통․근무복위주로 하는 집회․시위관리지침으로 시행하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질서유지
최근 학생들의 체력저하 현상이 이슈가 되고 있다. 보통의 초등학생은 운동장 한 바퀴를 도는 간단한 운동에도 상당히 힘들어 한다고 한다. 각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력인증제에서도 최고등급에 속하는 학생들은 1% 남짓으로 나타나 체력저하의 심각성을 일깨워주었다. 학생들의 체력저하는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도 공통된 사항으로 체력저하로 인해 학습능력도 저하되기 쉬워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이렇듯 체력저하 현상을 겪는 원인은 뭘까? 전문가들은 체력저하 현상은 운동 부족과 영양 부족이 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학교를 갈 때도 학원을 갈 때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모님의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한다. 더군다나 휴식을 취할 때에도 운동을 하거나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학생은 거의 찾기 힘들다. 이제는 컴퓨터로 게임, 오락 등을 하며 여가를 보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몸을 움직일 일이 거의 없다보니 체력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학생들의 영양부족 현상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는 1970년대 이전처럼 제대로 먹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오히려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문제이다. 그
흔히 오랜 시간동안 TV를 누워서 시청하다보면 어깨와 저리고 결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보행 습관에서 시선을 땅에 두고 생각을 하면서 걷는 사람들을 보면 땅을 보고 걷다가 머리를 들게 되었을때 어깨가 결리고 아픈 증상을 많이 느꼈을 것이다. 학생들의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들이 많다. 책상에서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다 보면 어깨가 결리고 목이 아프면서 피로감이 지속적으로 몰려와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흔히 이러한 증상들을 보고 우리는 견비통이라고 부르며, 통상 그 증상이 어깨가 뻣뻣하다거나 저림, 결림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피로감이 쌓여서 그러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여 피로회복제나 음식에서 그 답을 찾으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등이 심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 경우에는 혈액의 탁함을 낳게 되어 오랫동안 어깨를 짓누르는듯한 통증에 시달려 한의원을 내원하는 경우의 분들도 적지는 않다. 우리는 이러한 견비통에 대하여 그냥 방관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활에 있어서 어깨가 아프고 결리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일을
친박연대의 지지율 상승이 심상치 않다. CBS와 리얼미터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친박연대의 지지율이 7.1%로 전주대비 6.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MBC-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 4.4%, SBS-한국리서치 조사에서 5.6%를 기록했었는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한나라당은 48.9%로 전주와 동일했으며, 통합민주당은 0.2%p 상승해 20.2%로 나타났다. 그밖에 진보신당(4.6%), 민주노동당(3.8%), 자유선진당(3.7%), 창조한국당(2.6%) 순으로 조사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1.1%로 지난주 대비 2.2%p 가량 소폭 하락했으며, 전주 크게 증가했던 부정평가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5.3%p 줄어든 28.1%로 조사됐다. 대신 무응답이 늘어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73.5%로 전주대비 1.6%p 하락했고, 통합민주당 지지층은 34.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전망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 전망이 68.5%로 전주대비 3.1%p 하락, 취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국민의 충격을 안겨준 안양 초등생 피살사건에 대한 피의자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S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피해자 가족의 신분이 노출된데 반해 피의자 정모씨의 얼굴이 마스크로 가려진것은 잘못됐다며 ‘피의자의 얼굴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은 80.2%였으며, ‘피의자의 인권을 고려해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은 8.3%에 불과했다. 인면수심의 강력범죄인만큼 피의자 인권보다는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 얼굴 공개 찬성의견은 남성(81%)과 여성(79.5%) 모두에게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89%로 가장 많았고, 20대(88.3%) > 50대이상(78.1%)>40대(74%)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별로는 전북(93.8%)및 전남/광주(93.5%) 응답자가 피의자 얼굴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대전/충청(88.1%) > 부산/경남(81.2%)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3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