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인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국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은 IMF 외환위기때보다 체감경기가 더욱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국민들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IMF 외환위기 시절보다 체감경기가 더 어렵다’는 의견이 50.5%로 가장 많았고,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는 의견도 43.7%로 상당수를 차지해 94.2%에 해당하는 국민들이 체감경기 악화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 경기 악화에 대한 의견은 성, 연령을 불문하고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93.9%, 여성의 94.5%가 IMF보다 더욱 어렵거나 혹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응답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95.7%)를 비롯해 40대(93.9%), 50대 이상(93.6%), 20대(93.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중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욱 어렵게 느낀다는 응답은 20대가 58.7%로 가장 많았고, 40대(56.8%), 30대(48.9%), 50대 이상(42.1%) 순이었다. 지지정당을 불문하고 80% 이상의 지지층이 체감경기 악화 응답을 보인 가운데, ‘IMF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G8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20%대 중반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6%p 상승에 그친 24.6%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8%p 상승한 69.7%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G8 확대 정상회의에 참석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최근 국민들에 기대에 못 미친 소폭 개각 단행 등으로 인해 부정평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별로는 민주당(▲5.2%p)과 진보신당(▲5.2%p), 민주노동당(▲5.0%p) 지지층에서는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친박연대(▼20.9%p)를 비롯해 자유선진당(▼14.6%p), 창조한국당(▼10.4%p), 한나라당(▼1.3%p)지지층 순으로 지지율이 소폭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지지율이 4.6%p 상승했고, 40대(▲3.3%p), 30대(▲1.1%p) 순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3.8%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의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중 7명은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신뢰감을 조사한 결과,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0.4%로 가장 많았고,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31.4%)도 적지 않아, 모두 71.8%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불신감을 드러냈다. 아직까지 원산지 표시에 대한 업주들의 인식부족과 단속인원 부족으로 인해 현실성에 대한 여론이 분분한데다, 실제 단속과정에서 원산지를 속인 음식점이 적발되면서 국민들의 불신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을 불문하고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신뢰감이 낮은 가운데, 특히 부산/경남(80.9%>14.8%) 응답자의 불신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북(80.4%>3.7%), 인천/경기(73.4%>21.3%), 대구/경북(73%>22.6%) 순으로 조사됐다. 그중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북 응답자가 47.3%로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37.4%)가 뒤를 이었다. 또한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불신감은 남성(6
요즘 젊은이들은 20세 전후로 운전면허를 취득해 늙어서까지 운전을 한다. 그만큼 자동차는 이제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럼 어떻게 운전해야 사고 없이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그건 아무래도 10분의 여유가 아닌가 싶다. 사업용으로 사용하는 사람을 제외하면 자동차의 주된 사용은 출․퇴근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1시간 내외라고 할 때 10분만 여유를 가지고 일찍 집을 나선다고 가정해 보자. 1시간 내내 초조하게 과속과 신호위반 하여야만 10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10분일지라도 일찍 출발한다면 그만큼 우리의 운전에 여유가 생기고 주위경관을 즐기면서 운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속주행으로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고 무인카메라 등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등 여려가지 이점을 가질 수 있다. 갈수록 세상은 각박해지고 힘들어 진다. 10분의 여유를 가진다면 하루의 발자취를 되돌아봐 잘못 된 부분과 잘된 점을 짚어본다면 어떻게 될까? 무작정 삶의 파도에 묻혀 사는 사람과는 10년 혹은 20년 후에는 분명 많은 차이를 보일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모두 지금부터라도 10분
새 정부 출범 후 국민들의 민원 접수가 크게 늘고 있다. 국민들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60일내에 결과를 통보해주는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위원회 출범 후 접수된 민원 건수가 구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2007년 같은 기간에 접수했던 민원 건수에 비해 무려 30.5%나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6월 현재 권익위에 접수된 민원은 총 9,921건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간에 접수된 민원이 7,604건이던 것이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권익위에 접수된 민원을 분야별로 보면 경찰의 불공정한 교통사고 재조사 요구나 운전면허, 교통단속 행태, 교통시설이나 교통대책 건의 등 경찰 관련 민원은 937건으로 가장 많았다. 2번째로 많은 분야는 택지개발사업이나 도시계획분야의 민원을 다루는 도시 관련 민원으로 842건이 접수되었다. 이외에 도로 민원이 772건, 주택민원이 727건, 보건복지분야의 민원이 572건, 세무 관련 민원이 499건이었다. 민원이 이렇게 30.5%나 증가한 것에 대해 권익위 관계자는 “신정부와 권익위 출범에 따른 국민들의 고질민원에 대한 처리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고, 권익위가 출범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충민원창구를 별도
얼마전 영화‘ 강철중’을 보았다. 신나는 액션에 유머,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 모습까지 전편보다는 현실에 더 초점을 맞추려한 감독의 노력이 느껴졌다. 조폭을 동경하는 요즘 청소년들이 등장하고, 겉으로는 의리를 목숨처럼 여기지만 의리보다는 실속이 중요한 조폭세계...그러나 더욱 실감나는 스토리는 바로‘ 강철중’ 형사의 생활적인 면의 실질적인 이야기이다. 전세금이 없어 대출을 받고 싶어 하지만 대출도 용이하지 않고, 연일 밀려드는 업무에 피곤한 모습까지..경찰서에서 근무하다 보면 영화 ‘강철중’보다 더 영화처럼 목숨 바쳐 집안을 돌보기 힘들고 내집 마련에 빠듯한 경찰관들이 많다. 많지 않은 월급에 밤샘근무등, 사명감과 자부심이 없다면 경찰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 들어 공무원연금법 개정등이 운운되어 명예퇴직 신청자가 3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상황속에 얼마 전 명예퇴임자들의 퇴임식이 있었다. 답사를 하며 30년 넘게 근무해온 경찰서를 떠나는 퇴직자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런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경찰이라는 직업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밤을 새며 수많은 주취자와의 전쟁을 치르고 억울하고 어려움에 직면한 국민을 도와주는 직업이 바로
2014년 인천에서 아시안 게임이 개최가 된다. 앞으로 남은 기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지만 기초질서가 우리 인천 시민에게 마음으로 스며 들기까지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다. 우리 인천시민 스스로 무질서로 인한 망신대회가 될것인가 아니면 인천시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고 계기가 될 것인가를 조금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시안 게임의 성공을 시민 모두가 빌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질서 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해 어떠한가? 우리 시민 스스로 자기자신에게 질문하고 대답해 보아야 한다. 각종쓰레기의 불법투기, 무단횡단, 음주소란등의 기초질서와 난푹운전과 불법주·정차, 끼어들기, 과속, 음주운전등 불법과 무질서가 난무하고 있지 않은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불만을 품은 운전자가 파출소에 불을 지르거나 차량으로 돌진하는등 공권력을 무력화 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 생활주변의 작은 질서인 기초 질서부터 제대로 지키는 기본이 바로선 사회,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오랫동안 잘못된 습관에서 이루어지는 자연 현상이라고 좋게 생각할 수 있으나 우리 국민 각자가 관심이 없는데서 이러
요즘 20ㆍ30대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여성 탈모도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은 스트레스 증가와 식생활 변화에 따른 각종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젊은 층과 여성 탈모가 증가한다는 것은 탈모가 반드시 유전적인 요인 외에 후천적인 요인들도 무시 못할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전적 요인은 현대 의학으로는 미제로 남아있지만 후천적 요인에서 발생하는 초기 탈모 현상은 적극적 치료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전통적으로 한의학적 탈모 원인은 크게 내인(內因)과 외인(外因)으로 구분한다. 내인(內因)으로는 호르몬 부족(腎虛), 몸이 쇠약한 경우(氣血虛), 스트레스(七情傷) 등이 대표적이며 외인(外因)으로는 몸에 순환되지 못하는 열이 축적되어서 머리털이 빠지는 습열(濕熱), 풍열(風熱) 등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최근 한방에서 시도되는 탈모치료법은 복합적’이라고 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내인과 외인에 따른 치료와 더불어 상당수 탈모환자는 턱 관절과 목뼈, 어깨가 무겁거나 불편을 호소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치료법을 적용한다.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한의학적인 탈모 치료 방법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오장육부 기능의 조절 탈모 환
5월6일 북한 유학생 김운학, 황영준 망명 기자회견 모습 5월8일 의민 황태자(영친왕) 비 영결식 모습 5월23일 신상옥, 최은희 부부 납북탈출 귀국 기자회견 모습
몽고 및 중국북부지방에서 발원하여 29일 오후부터 백령도에 영향을 주었던 황사가 서울, 인천, 경기 일부지방으로 확산 되고 있다. - 황사주의보(5.30. 04:30발표) : 서울, 인천, 경기일부지방, 예상 미세먼지농도 : 300~700㎍/㎥ 2008년 5월 29일 22시 30분 백령도의 강한 황사가 이동하여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서울·경기도, 충청남도에 “황사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서울·경기도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황사가 나타나고, 그 밖의 지방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올봄 주요 황사 발원지 지역에서는 작년에 비해 황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작년에 비해 적게 관측되고 있다. 이번 황사는 내몽골 고원의 강한 황사가 상층풍을 따라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백령도는 29일 밤에 미세먼지농도가 황사경보 수준인 800㎍/㎥을 넘었다. <참고 1> PM10분포도(5.30. 04시)와 황사일기도(5.30. 0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