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고암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옹진군을 찾아 2026년도 연두방문을 진행하며 ‘섬 발전’을 인천의 미래 전략으로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군민 약 200명과 옹진군의회 이의명 의장, 시의원 등 지역 대표가 참여했으며, 주민과 출입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안을 점검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환영사에서 “옹진군은 인천의 바다를 품은 최전선이자 섬의 고장”이라며 두무진 유람선 건조, 영흥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신도 평화대교 개통, 백령공항 건설 등 핵심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연두방문 현장에서 유정복 시장은 옹진군 주요 정책과 사업 계획을 보고받으며 섬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옹진은 인천의 미래 성장 거점”이라며 “섬 주민 교통 편의 개선, 해양관광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식수 부족, 연도교 건설, 주차장 확충, LPG시설 구축, 안전사고 예방 등 생활 불편을 건의했으며, 출입기자단 질의응답에서는 아이바다패스 재정 부담과 신도 평화도로 개통 후 토지보상·교통 문제가 논의됐다. 유 시장은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개통 후 주민 불편을 체계적으
[한국기자연대 김광수 기자] 남동구가 최근 자원순환 관련 기관·기업과 '공동주택 종이팩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협회장 오재항), 테트라팩(유)(이사 김광진), ㈜하나리사이클링(대표 이경근), ㈜창우RS(대표 이대경)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공동주택에 설치하고, 수거부터 선별 및 재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이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지만 그동안 분리배출이 어려워 재활용률이 10%대로 낮았던 품목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이팩의 수거 및 재활용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 자리가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자원순환 협력 모델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송도국제도시 11공구가 단순 매립 단계를 넘어, 첨단·바이오 산업 확장을 뒷받침할 실질적인 도시 기반 구축 국면에 들어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공구에 도로와 상·하수도 등 핵심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기업 입주와 산업 집적이 가능한 미래 산업도시의 토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기반시설 구축은 11-1공구(432만㎡)를 대상으로 2026년 12월까지 우선 완료하고, 11-2공구(153만㎡)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순차 추진된다. 이는 산업시설 입주와 도시 기능 구현을 위한 선행 인프라 투자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망과 상·하수 체계가 갖춰지면,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산업 시설과 연구·지원 기능이 집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산업 물류 동선과 정주 여건을 함께 고려해, 산업과 생활이 공존하는 구조로 기반시설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추가적인 산업 수요를 수용할 신규 산업 공간 확보가 과제로 제기돼 왔다. 송도 11공구 기반시설 구축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중장기 산업 확장을 이끌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기록되지 않은 문화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몸과 기억 속에 남는다. 신굿과 신점으로 이어져 온 한국 토속신앙 역시 문헌보다 삶으로, 글보다 수행으로 전해져 왔다. 이 전통의 한가운데에서 수십 년간 신과 인간,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속인이 있다. 사단법인 전통민속문화재단 백경 이화자 부회장(무연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각골로 41 4층 )이다. 이화자 부회장은 신굿과 신점, 진오기굿 등 한국 토속신앙 의례 전반을 수행해 온 전승 주체다. 특히 작두 의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의 무속 수행은 자극적 장면이나 개인적 기예로 소비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신굿의 전통적 구조와 윤리, 수행자의 책임을 온전히 보여주는 현장 중심의 실천으로 평가받는다. 본지는 이화자 선생의 굿 현장을 찾아, 그가 강렬히 추구하는 메시지를 직접 확인했다. ◇‘작두’는 기예가 아니라 책임이다. 작두 위에 오르는 장면은 종종 극적인 이미지로 소비된다. 그러나 무속에서 작두는 본래 볏짚이나 풀을 자르던 생활 도구로, 신과 인간의 경계를 상징하는 의례적 매개물이다. 이화자 부회장의 작두 의례는 위험을 견디는 능력을 과시하는 장면이 아니다. 신의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 사우·북변 일대 원도심이 대규모 재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10년 넘게 지연돼 온 재개발 사업이 민선8기 들어 잇따라 착공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총 1만1,627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북변3·4구역은 2024년 착공에 들어갔고, 2025년에는 풍무·북변2·사우4구역도 공사를 시작했다. 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사업지구 가운데 5곳이 동시에 추진되는 것으로, 장기간 정체됐던 원도심 재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입주는 2027년 북변3구역 우미린 아파트 1200세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북변동 7614세대, 사우·풍무동 4013세대 등 총 1만1627세대가 2030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도 입주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재개발과 함께 전면 철거가 어려운 지역에는 도시재생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과 통진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 갈산3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3개 사업이 중앙부처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은 국·도비 180억 원을 확보해 진행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늘봄지원실장 임용(예정)자 47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방과후·돌봄 운영 전반에 대한 정책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인천 초등 방과후·돌봄(늘봄학교) 정책 방향 이해 ▲갈등 관리 및 민원 대응 ▲늘봄운영인력의 역할 ▲늘봄학교 운영의 실제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내 늘봄지원실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여건에 맞는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늘봄지원실장 간 협업 네트워크 강화와 정책 실행력 제고가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새롭게 임용되는 늘봄지원실장들이 현장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와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늘봄학교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2026 변화의 문턱에서 함께 희망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2026년 새해 첫 방문인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의례가 아닌, 구정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 요구에 즉각 답하는 현장 행정의 시험대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검암경서·연희동을 시작으로 5개 권역을 순회,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회관 등에서 1,000여 명의 주민과 대면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2026년 서구 구정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생활 불편·지역 현안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상세히 공유했다. 특히 주민 관심이 집중된 현안들에 대해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신개념 실내체육관 건립 촉구에 대해서는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공개하며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루원시티 인근 공원 조성·보도육교 설치 요구에는 시설 보완공사 완료 즉시 LH 루원사업단과 협의해 신속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검단구 개청 이후 필수 인프라 부족 우려에 대해선, 인천시가 자치구 조정교부금 비율을 20%에서 22.3%로 상향하기로 한 점을 설명하며, 검단구 기반시설·조직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서구가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연일 이어진 강추위 속에 한강 하구 ‘조강(祖江)’이 얼어붙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앞 조강 수면 위로 유빙이 형성되며, 겨울에만 허락되는 이례적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모든 강의 시작’이라는 뜻을 지닌 조강은 예로부터 생명의 근원과 역사의 흐름을 상징해온 공간이다. 2026년 1월, 혹한의 기온 속에서 떠다니는 유빙은 고요한 강 위에 묵직한 시간의 무게를 더하며 애기봉만의 겨울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얼어붙은 강 위를 따라 천천히 흘러가는 유빙 너머로 펼쳐진 분단의 풍경은 이 계절이 아니면 쉽게 마주할 수 없는 장면이다. 자연과 역사, 분단의 현실이 한 화면에 겹쳐지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지닌 상징성을 다시 한 번 드러낸다. 특히 조강의 유빙은 기온, 수위, 바람 등 여러 조건이 맞아야만 형성되는 희귀한 자연 현상으로, 관찰 가능한 기간이 짧다. 이 때문에 겨울철 애기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놓치면 다시 보기 어려운 장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관계자는 “조강의 유빙은 혹한의 시간만이 남긴 자연의 기록”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만 가능한 풍경을 통해 애기봉의 또 다른 얼굴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인천 원도심 복합문화관광시설 ‘상상플랫폼’이 단순 이벤트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경험을 연결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상상플랫폼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통합 홍보·마케팅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브랜드 체계를 고도화하고 체험 중심 콘텐츠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2025년 ‘경험을 연결하는 상상플랫폼’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홍보 전략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SNS와 뉴미디어 중심의 소통 강화,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공간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했고, 연간 콘텐츠 조회수는 250만 회를 넘어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댓글 참여형 이벤트와 현장 인증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 콘텐츠가 확산 효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정기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한 점도 주목된다. 러닝·요가·음악 감상 등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월 단위로 운영하며 ‘반복 방문이 가능한 공간’으로 인식을 전환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상플러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방정부 주도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고용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 구조에 맞춘 일자리 모델을 직접 설계·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국비 47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총 59억원을 투입해 △지역혁신 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등 3개 프로젝트, 1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산업 여건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기획하고, 선정된 수행기관이 실행하는 방식으로, 인천테크노파크·인천상공회의소·인천경영자총협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청년·중장년·외국인 근로자까지 포괄하는 전 주기 고용 안정화 전략이 특징이다.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뿌리산업과 제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뿌리기업 컨설팅 △외국인근로자센터 △청년 사내매칭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방정부 주도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고용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 구조에 맞춘 일자리 모델을 직접 설계·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국비 47억원과 시비 1